세종 호텔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가격, 조식, 라운지, 객실, 헬스장 후기]

 
 
 
오늘은 지난달 세종에 새로 생긴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 후기입니다.
 
세종은 행정도시가 된 지 10년이나 지났지만 시내에서 호캉스를 할만한 호텔은 없었는데,

이번에 메리어트 계열의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이 새로 생겼더라고요.
 
게다가 통유리창을 통해서 세종 시티뷰와 호수공원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고 하니 더 기대가 되었습니다.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은 현재 국내에 총 5곳으로 서울 3곳, 수원, 성남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제 세종까지 총 6곳이 되었네요. 세종을 포함하여 6곳 모두 4성급 호텔입니다. 
 
참고로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는 가성비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해요.
 
5성급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질 높은 서비스와 좋은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서 호캉스를 즐기기에 손색없는 호텔입니다.

 

 

호캉스 가기 전 준비물은?

 

호텔 4성급과 5성급의 차이

 

---

 

 

 

제가 투숙한 방은 프리미어 게스트룸 킹배드 호수전망입니다.
그럼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

[ 목차 ]

 

1. 객실 소개
2. 객실 가격
3. 라운지
4. 헬스장
5. 조식

 

---

 

1. 객실 소개

 

• 체크인 3pm ~
• 체크아웃 12pm 

 

객실 예약 바로가기

 

제가 투숙한 객실은 [프리미어 게스트룸 킹배드 호수전망] 객실입니다.
 
먼저 로비에서 체크인을 해줍니다.

들어가자마자 새 건물 냄새가 났어요. 
종종 호텔을 가면 특유의 좋은 향들이 나는 곳이 있던데, 그 향이 기억에 남더라고요.
 
코트야드 세종은 새 건물이라서 그런지 시멘트향이 강했는데, 그 부분이 조금 아쉬웠지만 어쩔 수 없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소파와 의자가 많아서 대기하는데 편하게 앉아서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프론트입니다.
체크인을 진행하고, 객실로 올라가겠습니다.
저는 18층 호수뷰로 배정받았습니다.
 
 
 

 

외부음식 반입이 안된다고 합니다.
객실당 주차 1대 무료입니다.

 정문으로 나가서 왼쪽에 씨유, 세븐일레븐, GS 편의점이 종류별로 있네요.

 

---

 
 
그럼 이제 방에 들어가 볼게요.
 
오기 전에 공기청정기와 폼베개, 가습기 요청드렸었는데, 방에 예쁘게 놓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커튼은 이중으로 암막도 튼튼했습니다.

 

 

 
 
킹사이즈 침대가 있고 양쪽에 미니탁자가 있습니다.

콘센트가 양쪽에 있어서 각각 충전이 가능합니다.
 
배드 벽에는 벽화 같은 느낌의 그림이 있었어요.
 
1층에서 보았던 전광판의 한복과 객실의 벽화를 보니 전통적인 컨셉을 추구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창가 쪽에는 긴 소파가 있어서 성인한명이 누워서 쉬기에도 좋았습니다.
 
또 창가쪽 뷰가 좋아서 뷰를 보면서 쉴 수 있어서 눈도 몸도 즐거운 공간이었습니다.
 
 

 
배드 오른쪽에는 욕실입니다.
 
통유리 샤워부스가 조금 부담스러워 보였지만 스마트 글라스가 장착되어 밖에서 보이지 않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배드 앞에는 유리 탁자와 벽 TV가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밤에 찍은 사진입니다.
 
 
아래는 낮에 찍은 사진입니다.

 
 
창문으로는 세종 호수뷰를 볼 수 있었어요.
창으로 보이는 초록색 풍경이 정말 예뻤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큰 건물들이 없어서 햇빛을 가리지 않아서 탁 트윈 뷰를 볼 수 있었습니다.
 
 

 
 
날씨도 너무 좋아서 더 신났던 호캉스였습니다.
 
 
 

 

 
 
위 사진은 복도에서 찍은 바깥 풍경 사진입니다.
 
 
 

 
 
미니바는 없었습니다.
컴프중에서 커피는 캡슐커피는 없었고, 드립커피 4개와 녹차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

♣ 컴프의 뜻이 궁금하다면?

호텔에서 알아두어야 할 호텔 용어 A-Z 총 정리

---

♣ 미니바가 궁금하다면?

호텔에서 알아두어야 할 호텔 용어 A-Z 총 정리

---

 
옷장에는 가운과, 슬리퍼 옷걸이가 있습니다.
 
 

 
 
욕실은 화이트 톤의 대리석 인테리어로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었습니다.
 
메이크업용 거울이 있어서 화장할 때 잘보이고, 편했습니다. 
 
메이크업용 거울 밑에 스마트 글라스 버튼을 누르시면 샤워부스가 불투명하게 변합니다!
 
 

 
 
변기는 분리되어있지 않고, 세면대 왼쪽에 있었습니다. 분리되어있다면 참 좋았을텐데! 조금 아쉬웠어요.
 
 

 
어매니티는 비누와 칫솔 등 기본적인 것들은 모두 있었고, 실과 바늘이 준비되어있던 게 신기했습니다.
어매니티 브랜드는 NIRVAE입니다. 찾아보니까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이 이 브랜드를 사용하더라고요.
 
향이 연해서 좋았고, 오히려 비싼 브랜드의 우드 계열 향보다 산뜻하고 가벼운 향이라서 좋았습니다.
바디로션은 유분감보다 수분감이 더 많아서 약간의 건조함이 있었고, 비누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샴푸, 컨디셔너, 샤워젤은 샤워부스 안의 벽에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스마트 글라스 버튼을 누르면 샤워실 유리가 불투명하게 바뀝니다.
 
 
 

 
 
아래 사진은 스마트 글라스 버튼을 누른 후 밖에서 본 샤워 부스입니다.
 
 

 
 
요청드린 폼베개입니다. 호텔 솜베개는 목이 좀 불편해서 항상 요청하는 편이에요.
 
 

 
 
호텔에서 바라본 야경입니다.
 
 

 
 
호수공원의 불빛들과 세종 도심의 뷰가 아름다웠습니다.
 

 

 

 

 

 
 
 
 

 
 
안내 책자가 있어서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

 

2. 객실 가격

2023년 6월 기준 가격입니다.
 
● 평일 가격 : 수수료 포함 약 24만 원
● 금~일 주말 가격 : 수수료 포함 약 28만 원
 
(조식이 포함되지 않은 금액입니다.)
 
 

---

 

3. 라운지

 
●  라운지 위치 : 20층
●  라운지 이용시간 : 10am~4pm , 6pm~11pm
 
저는 라운지를 오후 여덜시쯤 갔는데요. 불이 다 꺼져있고, 아무도 계시지 않았습니다. 안내책자에는 6pm~11pm까지라고 적혀있어서 갔는데 아무도 안계셔서 당황했어요.

오픈 초반이라서 라운지를 운영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그 부분을 미리 얘기해주시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카드키를 대니까 문이 열리더라고요. 들어가서 야경 사진만 찍고 나왔습니다.
 

 
 
라운지의 도심 뷰입니다.  뷰는 멋있더라고요.
 
 

 
 
다음 날 체크인 전 프론트에 라운지 운영을 하는지 여쭤보았습니다.
운영하신다고 하길래 다시 올라가 보았습니다.
 
 
 
 

 
 
커피 머신입니다. 아메리카노와 라떼가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얼음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에어컨도 작동하지 않았어요. 통유리라서 햇빛이 엄청 강했는데.. 얼음이 없다는 건 조금 아쉬웠습니다.

더운 곳에서 뜨거운 커피를 먹을 수가 없어서 둘러보고 후다닥 나왔어요.
 
 

 
 
각종 티들이 준비되어 있었고요.
 
 

 
냉장고에는 6종류의 음료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과코너..
오후 두 시쯤 갔는데 다과가 채워지지 않고 사진에 보이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라운지 온도도 높았고, 기름종이에 묻은 기름들을 보니 먹고 싶어지지가 않아서 먹지는 않았습니다.
 
플레이팅에 조금 더 신경을 써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보니까 다 같은 종류의 쿠키를 여러 접시에 담아놓으신 것 같았는데.. 의문이 들었습니다.
 
 
 
5성급 호텔의 라운지를 기대한 건 아니지만, 여러모로 아쉬운 공간이었습니다. 
 

---

 

4. 헬스장

 
● 위치 :20층
● 운영시간 : 24시간 
 
헬스장은 테크노짐 기구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

 
 

5. 조식 [세종 키친]

 
●  위치 : 1층
●  운영 시간 : 06:30~10:00
●  가격 : 1인당 38,000원
 
 
 
1층 로비 반대편에 위치한 세종 키친에서 조식이 운영됩니다.
객실 호수를 알려드리고, 입장합니다.
 
 

 
 
이건 식사 메뉴입니다. 
 
 

 
 
자리를 안내받았습니다.
 
 

 
 
이곳은 식기가 도자기더라고요.
라운지의 커피잔도 도자기였는데, 도자기 식기가 무겁긴 했는데 신박하고 예뻤어요.
 
 

 
 
들어가자마자 왼쪽에 보이는 우유와 두유, 커피입니다.
이렇게 얼음에 들어있는 우유와 커피의 모습이 조금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베이커피 코너가 있었습니다.
 
 

 
 
빵 종류가 많고 맛있었어요. 특히 블루베리와 망고가 올라간 페스츄리가 맛있었습니다.
 
 

 
 
시나몬 롤과 애플파이입니다.
 
 

 
 
토마토와 오일을 볶아 만든 것 같았습니다. 
 
 

 
 
 각종 빵들과 다양한 치즈류입니다.

베이글 종류는 약간 퍽퍽했습니다.
 
 

 
연어 훈제와 케이준 스파이시 훈제연어입니다. 신선하고 맛있었습니다.
 
 

 
 
쌀국수 코너입니다.
 
 

 
 
원하는 재료를 담아서 드리면, 쌀국수를 만들어주십니다.
좋았던 점은 면의 양을 제가 조절할 수 있어서 좋았고, 면이 얇아서 아침에 후루룩 먹기 좋았습니다.
 
 

 
 
브레드 푸딩입니다.
 
원하는 시럽을 담아 드시면 됩니다.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양이 조금 더 적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양이 많아서 남기게 되더라고요.
 
 

 
 
스크램블 에그와 오믈렛, 계란 프라이를 셰프님이 만들어주십니다.
 
만들어주시는 쉐프님이 불편한 부분이 없는지, 맛은 어떤지 물어보시더라고요. 친절한 셰프님의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셰프님이 알려주셨는데, 모든 야채와 재료들, 계란까지도 직접 충남에서 기르고 키운 것을 공수하셔서 요리를 만든다고 해요. 계란이 1개에 800원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좋은 재료를 쓰시고,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을 담으신 것 같아서 더 기분 좋은 아침이었습니다.
 
 

 
토마토 위에 빵가루가 올려져 있는 음식과 감자튀김입니다.
 

 
 
연어구이와 구운 야채입니다.
 

 
소시지와 베이컨입니다. 베이컨이 도톰하고 맛있었어요.
 

 
소불고기와 볶음밥입니다.
 

 
 
한식 반찬과 만두입니다.
 

 
 
단호박 수프와 전복죽, 미역국입니다.
 
 

 
음료 코너입니다.
 
 

 
 
사과와 오렌지가 컷팅되지 않은 채로 있었습니다.
까먹기도 귀찮고, 양이 많을 것 같아서 먹지 못했어요.

 

다른 과일들처럼 컷팅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조식 뷔폐에서 사과 한개를 다 먹을 순 없으니..
 

 
파인애플, 키위, 자몽, 요거트, 멜론입니다.
 
 

 
 
샐러드 코너입니다.
 

 

 

 

 

 
전체적으로 퀄리티가 높고, 맛있었어요.
특히 쌀국수가 맛있었고, 브레드 푸딩과 빵 종류가 맛있었습니다.
 

 
 
전복죽도 맛있었어요. 아침이라 많이 먹지 못해서 아쉬웠네요.
 
 

 
블루베리가 올라간 페스츄리가 가장 맛있었어요!
조식이 38,000원에 이 정도면 좋은 퀄리티라고 생각해요.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의 조식 후기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맛있고, 깨끗해서 좋았어요.

아쉬웠던건 먹은 접시를 바로바로 치워주시지 않아서 손을 들고 치워달라고 말씀드려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울 호텔] 르메르디앙 명동 후기 [가격, 객실, 조식, 라운지, 수영장, 위치]

 

[대구 호텔] 대구 메리어트 호텔 후기[ 가격, 조식, 라운지, 헬스, 수영장, 사우나]

 

[서울 호텔] JW 메리어트 호텔 후기[ 가격, 조식, 라운지, 수영장,위치 ]

 

[서울 호텔]종로 호텔 목시 후기, 도보 15분 광장시장 맛집[객실, 가격, 조식, 부대 시설]

[대전 호텔] 오노마 호텔 후기 [가격, 리버뷰 객실, 조식, 수영, 헬스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