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 오늘은 종로3가역 인사동에 위치한 유니크하고 펑키한 매력을 가진 메리어트 계열 3성급 호텔 목시를 소개해드릴게요.
그리고 호텔과 도보 15분으로 가까이 위치해 있는 광장시장의 맛집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목차
- 호텔 목시 위치
- 객실, 체크인 시간
- 가격
- 조식
- 부대시설 : 로비 플레이존
- 부대시설 : Bar Moxy
- 부대시설 : 헬스장
- 동대문 광장시장 맛집
1. 위치
호텔 목시는 5호선 종로3가역 4번 출구 바로 앞에 있습니다. 지하철역과 가까이 있어서 교통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고, 3호선과 연결되어 있어서 서울의 중심부에도 쉽게 갈 수 있습니다.
또한 동대문 광장시장과 도보 15분 정도의 거리이며, 인사동 거리와, 익선동 한옥거리, 을지로 아기자기한 익선동 골목들도 있어서 서울의 핫플레이스와 접근성이 좋습니다.
2. 객실
호텔 목시의 체크인은 2PM, 체크아웃 12PM입니다. 체크인은 16층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위는 목시 공식홈페이지 사진입니다. 거울 뒤가 화장실입니다. 거울이 커서 너무 좋았습니다!
밑부터는 제가 찍은 실제 투숙 사진이에요.
저는 싱글배드 2개가 있는 방에서 투숙했습니다.
체크인을 할 때 더블배드가 있는 룸으로 바꿀지 여쭤보셨어요. 근데 더블배드가 있는 룸은 저층이어서 밑에 술집들이 밤에 시끄러울까 봐 그냥 싱글배드 2개 있는 룸 그대로 투숙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2인이 투숙했고, 더블배드룸이 없어서 이렇게 싱글배드를 2개 붙여서 사용했는데, 오히려 더블배드보다 넓은 느낌이고, 이불도 두 개라서 좋았어요. 트원룸으로 예약해서 배드 두 개 합치는 조합도 추천드립니다!
기본적으로 물 2병과 커피포트, 녹차티백, 컵 두 개가 있었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만큼 커피나 다른 종류의 컴프는 없었어요.
컴프의 뜻이 궁금하다면 ? 아래의 글에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
2023.04.20 - [분류 전체보기] - 호텔에서 알아두어야 할 호텔 용어 A-Z 총 정리
금고와 서랍입니다. 서랍 안에는 특별한 것이 들어있지 않았던 것 같아요.
방을 들어왔을 때 보이는 방의 모습입니다.
침대 앞에 TV와 탁자, 의자 그리고 커튼이 2중으로 되어있어 암막도 가능합니다. 저녁에 야식으로 소주 한잔과 닭꼬치, 황치즈 크림빵도 먹었습니다. 참고로 바로 앞이 포장마차 거리라서 야식의 유혹을 이기기가 힘들어요!
다른 호텔과 조금 달랐던 점은 바닥의 재질입니다. 저는 나무재질 바닥이 오히려 위생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욕실에는 목사라고 써져 있는 어매니티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칫솔 두 개와 VAVITY KIT, COMB입니다.
그리고 핸드워시와 바디로션이 있었어요.
저는 호텔에서 샤워실과 변기가 구분되어 있는 것을 좋아하는데 목시는 세면대를 기준으로 양옆에 구분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바디워시, 샴푸, 린스는 벽에 펌프형으로 비치되어 있었어요. 3성급 호텔이라서 큰 기대는 안 했지만, 깨끗하고 필요한 것들이 다 구비되어 있는 가성비 호텔로 최고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3. 가격
2023년 5월 첫째 주 금~토 기준 최저가 (가격은 계속 변동됩니다.)
- Twin bed(조식 미포함) : 260,000원
- Twin bed (조식 포함): 298,000원
- Double Bed (조식 미포함) :268,000원
- Double Bed(조식 포함): 298,000원
*2인기준 조식은 약 4만 원 정도 차이가 납니다. 따로 추가 시 1인당 25,000원입니다.
*모든 가격은 부가세/봉사료 포함입니다. 많이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위치와 서울인 점을 고려했을 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부대시설이 적지만, 사실 인사동에 호캉스를 하러 가지는 않으니 관광하면서 이 정도의 시설이면 충분히 투숙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4. 조식
- 현장결제의 경우 1인당 25,000원
- 위치: 2F
- 이용시간:7A30~10AM
제가 찍은 목시 호텔의 조식입니다. 전날 저녁에 술은 먹은 탓에 아침에는 쌀국수에 고수를 가득 넣어서 따뜻하게 속을 달래주었어요. 국수가 생각보다 맛있어서 한 접시 다 먹었어요. 연어도 냄새 안 나고 좋았습니다. 어른들의 입맛도 고려해 밥이랑 불고기 같은 한식 반찬도 있었고, 샐러드가 많아서 만족했습니다. 또한 과일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음식 가짓수가 많지는 않았지만 버릴 것이 없는 조식이었던 것 같습니다. 5성급 호텔만큼은 아니지만 음식 하나하나가 괜찮아서 배부르게 먹었어요. 조식에서도 가성비 좋은 호텔이라는 것이 느껴졌어요.
목시 호텔답게 조식 먹는 공간도 유니크하고 힙하게 느껴졌습니다. 마치 펍 같은 느낌도 나고 카페 같기도 했어요.
조식도 추천합니다.
5. 부대시설 : 로비 플레이존
위치: 1층 입구
목시 로비에는 이렇게 플레이존이 있습니다. 입구에 객실 카트키를 대면 들어갈 수 있어요!
메리어트 계열 호텔 중 이런 콘셉을 가진 호텔은 처음이었는데 신박하고 새로웠습니다.
인사동이 관광객도 많고 외국인이 많아서 이런 컨셉을 잡은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약간 홍대에 있는 펍의 느낌도 났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다트게임도 있었고, 루미큐브 같은 게임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6. 부대시설 : Bar Moxy
- 위치 : 16층 (체크인하는 곳)
- 이용시간 : 5pm~11pm (일-목) , 5pm~12pm (금-토)
5pm 이후 체크인 했던 곳으로 가면 Bar에서 술과 목시만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밖에 자리도 있어서 날씨 좋을 땐 최고일 것 같네요.
투숙하면서 야경을 볼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목시만의 컨셉이 가장 드러나는 공간인 것 같습니다.
7. 부대시설 : 헬스장
- 위치: 2층 조식먹는 곳 앞
- 이용시간: 24시간
헬스장은 보이는 기구가 전부입니다. 기구가 많지 않고, 헬스장이 크지 않아서 웨이트를 하기엔 부족한 느낌이 있습니다.
8. 동대문 광장시장 맛집
소개해드릴 음식은 뿌링클떡볶이, 마시멜로아이스크림, 누룽지 닭강정, 강가네떡볶이, 고기완자입니다.
참고로 목시 호텔에서 동대문 광장시장까지 도보 15분이에요!
광장시장은 많은 음식이 있지만 저는 그중에 SNS에서 유명한 맛집을 추려서 먹어보았어요. 차례대로 소개해드릴게요!
[뿌링클 호떡]
- 위치 : 시장 입구 초 (동부 BB 8호 나주댁 꼬꼬집 옆)
- 가격 : 2500원
- 맛 : 뿌링클 치킨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뿌링클 호떡이라는 신박한 음식이 있어서 바로 먹어보았습니다. 예전에 뿌링클 치킨을 자주 먹을 때 시즈닝만 따로 구매했던 적이 있는데, 그 시즈닝에 호떡을 잔뜩 발라주십니다. 어울리지 않는 것 같으면서도 오묘하게 조화되는 계피시럽과 뿌링클 시즈닝의 맛이 한 번쯤 먹어볼 맛인 것 같습니다. 가끔 생각날 맛인 것 같아요.
[바삭 마차] 마시멜로 아이스크림
- 위치 : 바삭마차
- 가격: 4000원
- 맛 : 토치로 마시멜로를 구워주시고, 안에는 아이스크림 (초코 or 바닐라)이 들어있습니다. 살이 찌는 맛있는 맛입니다. 마시멜로는 따뜻하고 아이스크림은 차가워서 먹으면서 쫀득한 식감과 달달한 맛이 다시 먹고 싶은 맛이에요.
광장시장 마늘 누룽지 닭강정
- 위치 : 종로구 동호로 403-8 광장 누룽지 닭강정
- 가격 : 7000원
- 맛 : 누룽지가 올라간 닭강정 맛이 궁금해서 도전해 봤습니다. 닭강정 크기가 작은 편이었고, 마늘 치킨을 좋아하시는 분은 좋아하실 맛입니다. 특별한 맛은 없었지만, 중간중간에 씹히는 누룽지가 매력 있었고, 맥주안주로 좋을 것 같았어요.
광장시장 고기완자
- 위치 : 순희네 빈대떡
- 가격 : 6000원
- 맛 : 사실 빈대떡을 먹을까 하다가 2명이서 빈대떡과 고기완자를 다 먹기엔 많을 것 같아서 고기완자만 시켜서 먹었는데 성공적이었습니다. 도톰하고 고소한 고기완자는 정말 맛있었고 추천합니다. 특히 바로 먹을 수 있어서 바삭한 식감이 좋았습니다. 회전율로 빠르고, 음식도 빠르게 나와서 좋았어요.
광장시장 떡볶이
- 위치 : 강가네 떡볶이
- 가격 : 떡볶이 + 튀김 5000원, 순대꼬치 2000원
- 맛 : 예전부터 먹고 싶었던 유명한 떡볶이 집인데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습니다. 전형적인 물엿코팅이 된 달달하고 쫀득한 떡볶이 맛으로 무가 들어가서 더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났어요. 그리고 감칠맛까지 더해져서 그만큼 손님이 많았습니다. 순대꼬치는 특별한 맛은 아니었고, 튀김은 오징어 튀김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가래떡 떡볶이는 떡에 양념이 잘 배어있지 않을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제 예상과 달리 꾸덕한 양념이 정말 잘 어우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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