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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방구석 미술관 [읽은 이유, 내용, 읽고 느낀 점]

by DarangS2 2023. 3. 17.

목차

  • 읽은 이유
  • 내용
  • 느낀 점

방구석 미술관

조원재의 방구석 미술관을 읽게 되었다. 미술에 관심 없던 내가 이 책을 읽은 이유와 책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서 소개하고, 책을 읽고 느꼈던 부분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고 한다.

읽은 이유

미술에 대해서는 관심 없던 내가 우연히 서점에 가서 자연스럽게 구매까지 하게 된 책이다. 방구석 미술관이라는 책의 제목이 일단 호기심이 생겼고, 책의 뒤표지에 쓰여 있는 "우아하고 고상할 줄 알았던 미술에게 뒤통수 맞았다"라는 글이 인상 깊게 다가와 자연스럽게 책을 구매하게 되었다. 또한 3년 연속 예술분야에서 베스트셀러를 유지한  것을 보고 미술에 입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읽게 되었다.

 

 

 

내용

이 책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가들을 재밌는 일화로 소개해준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악마에게 영혼을 빼앗겼다는 고흐라는 제목의 주제이다.  미술의 세계에 대해 잘 모르지만 고흐라는 이름은 초등학교 때부터 너무 많이 듣던 이름이고,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라는 작품을 미술학원에서 수없이 따라 그린 적이 있다. 그래서인지 고흐가 영혼을 빼앗긴 작가라는 제목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이 책에서는 고흐의 작품들이 노란빛을 띠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준다. 그 이유가 한때 1886년 파리에서 대유행 했던 압생트라는 술때문이였다고 말이다. 반 고흐의 위대한 작품들이 술기운에 의해 만들어진 작품들로 노란빛을 띄는 이유가 술 때문이었다니, 나는 꽤 충격을 받았다. 이처럼 이 책은 작가의 예술적이고, 전문적인 면모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작품이 만들어진 이유와 그 작가의 연애사, 성장배경을 설명해 주면서 작품의 이해를 돕고, 흥미를 끌어낸다. 이 책은 미술을 전문적으로 공부하지 않은 독자들에게도 친근감을 주면서 미술에 관심을 가지고 입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책이다.

느낀 점

이 책을 읽으면서 우아하게 커피를 마시면서 그림을 그릴 것 같은 유명한 화가들의 아찔하고, 험난한 인생을 보게 되었다. 아름답고 행복한 인생일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그들의 인생 또한 나와 별반 다를 것 없다는 것을 느꼈다. 마치 친구랑 만나서 카페에서 수다 떨면서 화가의 인생사를 듣는 느낌이랄까? 유명한 작가들의 스토리들이 수다 떨듯이 다가와서 공감하고 책과 소통하는 느낌이 들었다. 누군가의 험담을 들으면 기억에 오래 남는 것처럼, 작가가 화가들을 뒷담 화하는 느낌을 받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기억하기 힘들 수 있는 외국 화가들의 스토리가 더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었다. 또한 내가 어렵게 했던 미술이라는 학문에 대해 한걸음 더 다가간 느낌이 들었고, 관심이 생겼다. 친구에게 이 책을 소개해준다면 만화책을 읽듯이 술술 읽을 수 있는 미술 입문책이라고 소개하고 싶다. 책 제목처럼 럼 방구석에서 전 세계의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받으며 미술관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참 좋았다. 내가 구매했던 첫 미술 관련 도서가 방구석 미술관이라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다. "방구석 미술관 2"도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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