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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달러구트 꿈 백화점 [작가 소개, 줄거리, 읽고 느낀 점]

by DarangS2 2023. 3. 19.

목차

  • 작가소개
  • 줄거리
  • 읽고 느낀 점

해리포터 같은 소설이 그리웠던 시기에 환상의 세계를 상상할 수 있는 작가 이미예의 장편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작가와 줄거리, 읽고 느낀 점에 대해 써보겠다.

작가소개

작가 이미예는 한국의 작가이며 1980년생이다. 그의 작품으로는 '하늘을 나는 꿈'이 있으며 이 작품으로 데뷔를 했다. 또한 이 작품은 문학동네 소설상을 수상하였다. 이후에는 다양한 소설과 에세이를 썼으며,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이 작가의 가장 유명한 작품이다. 작가는 현실과 환상의 모호한 경계선 사이를 글로 쓰며 독자들의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글로 사랑을 받고 있다.  어쩌면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릴 꿈을 특별하고,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작가로,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일상생활의 행복함을 선물해 주고, 특이하고 아름답게 느껴지는 상상을 할 수 있게 하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작가라고 소개하고 싶다.

 

 

 

줄거리

이 책은 우리가 꾸는 꾸는 꿈에 관한 아름답고 특별한 이야기를 다룬다. 주인공 페니가 달러구트의 꿈 백화점에 취직하기 위해 면접을 보는 내용을 시작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꿈 백화점은 우리의 꿈 안에 있는 백화점이다. 이 책 속에서 우리는 내가 원하는 꿈을 구매해서 꿀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예를 들면 우주를 여행할 수 있는 꿈, 내가 원하는 인물과 티타임을 가질 수 있는 꿈, 난임인 부부가 쌍둥이를 임신하는 꿈이다.  이 책은 이 꿈들을 판매하는 백화점에 취직하는 것이 꿈이었던 페니가 취직 후 다양한 손님을 상대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다룬다. 꿈을 구매하는 사람들의 계산은 후불방식으로 그들이 구매한 꿈을 꾸고 느끼는 감정들이 꿈속에서의 값어치가 된다.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작곡가 손님이 페니에게 영감이 떠오르는 꿈을 구매하고 싶다고 했지만, 페니가 숙면캔디를 제공했을 때다. 내예상과 달리 숙면캔디를 줘서 의아했지만, 작곡가는 숙면을 통해서 머릿속에 뒤엉켜진 악보들이 정리되었고, 자신감과 개운함을 얻게 된다. 이로써 페니의 꿈을 판매하는 능력이 인정받게 된다. 페니의 직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이 가슴을 따뜻하게 하고, 긴 여운을 주는 책이다.

읽고 느낀 점

해리포터 이후로 판타지 소설을 이렇게 술술 읽은 적은 처음인 것 같다. 내용이 무겁거나, 큰 주제를 다루는 것이 아니지만 읽은 후에 여운이 길게 남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책을 읽기 전에는 꿈을 꾸고 나면 대수롭지 않게 넘겨버렸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난 후에는 꿈을 꾸고 나면 어린아이가 된 듯 '내가 이 꿈을 왜 구매했을까?'라는 귀엽고, 행복한 상상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은 꿈이라는 주제를 통해서 읽을 때와, 읽고 난 후까지도 독자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책 같다. 읽는 내내 페니와 손님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가 나를 흐뭇하게 만들었고, 나에게도 좋은 꿈을 추천해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과학적으로 꿈을 꿀 때는 잠에서 깨기 1~2시간 전이라고 한다. 나는 평소에 꿈을 꾸면 숙면을 못한 것 같아 불쾌한 마음이 종종 들곤 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부정적인 감정들이 긍정적으로 바뀌게 되었다. 또한 꿈을 꾸는 시간도 나 스스로 내일의 나를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어 오늘 하루를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목표를 가지게 되었다. 작가가 독자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일까? 작가는 이 책을 통해서 독자들이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행복한 상상을 하게 되길 소망하는 것 같다. 책을 읽고 지친 일상에 아름다운 감정을 느끼고, 하루의 끝을 기분 좋은 꿈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이미예 작가가 독자에게 주고 싶은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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