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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여행 총정리 [지린성, 철길 마을, 초원 사진관, 이성당, 순돌이 곱창, 둔율담]

by DarangS2 2023. 5. 19.

 

 

안녕하세요. 따뜻한 날씨가 이제 더워지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서 오늘은 군산 여행코스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광고 없이 제가 직접 다녀온 후기입니다.

 

 

군산은 우리나라의 1930년대 근대역사가 남아있는 역사가 깊은 도시입니다. 군산의 여행지들을 가다 보면 일본식 주택과 건축물들이 많습니다. 또한 바다도 있어서 요즘 날씨엔 딱 좋은 관광지라 생각합니다.

 

경암동 철길마을부터 가장 오래된 빵집인 이성당새롭게 뜨는 맛집들까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목차 ]

  1. 지린성
  2. 철길마을
  3. 초원 사진관
  4. 이성당
  5. 순돌이 곱창
  6. 카페 둔율담 

 


1. 지린성

 

▶고추짜장이 유명한 중국집

▶ 주소 : 전북 군산시 미원로 87

▶ 운영시간 : 10:00~16: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말엔 재료가 일찍 소진될 수 있으니 오전 중 방문 추천

▶ 가격 : 고추짜장 11,000, 고추짬뽕 11,000원 

 

 

고추짜장이 대표메뉴로 매움주의라고 쓰여있더라고요. 얼마나 매운지 궁금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지만 일단 시켜보았습니다. 짬뽕도 고추짬뽕으로 시키면 너무 매울까 봐 짬뽕은 일반짬뽕으로 시켰습니다. 

 

저는 평일 11시쯤 방문했는데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왔습니다. 주말이나 휴일에는 약 1시간 정도 웨이팅이 있다고 합니다. 주차는 앞에 주차장에 하시면 됩니다.

 

 

 

 

 

 

 

고추짜장은 야채와 고기가 크게 들어있어서 좋았습니다. 맵기는 불닭볶음면정도의 매움이어서 매운걸 잘 못 먹는 저는 많이 먹지는 못했습니다. 맵지만 계속 손이 가는 맛이더라고요. 면도 탱탱하고 맛있었습니다. 중간중간 씹히는 고추가 매력적이었고, 일반적인 짜장면은 느끼한 맛이 있는데 고추짜장은 매운맛이 느끼함을 잡아줘서 더 유명해지지 않았을까 싶네요.

 

짬뽕은 평범한 맛이었습니다. 매운맛은 없고, 시원하고 담백한 짬뽕 맛이었습니다.

그래서 짜장면을 먹다가 입을 달랠 수 있었어요. 

 

전체적으로 면이 탱탱해서 좋았고, 고추짜장은 한 번쯤 먹어볼 만한 특별한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2. 철길마을

 

 

주소 : 전북 군산시 경촌 4길 14

운영시간 : 정해진 시간은 없지만, 18시 이후에는 다 닫는 분위기로 18시 이전에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경암동 철길마을은 신문 용지 재료를 운반하기 위해서 1944년에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총길이는 2.5km이고 페이퍼코리아 공장과 군산역을 연결해서 운반용도로 건설 되었지만 현재는 사용하지 않고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철길마을은 아기자기한 골목 상점이 있고 다양한 사진관, 달고나 만들기 체험, 쫀디기 구워 먹기 등 추억여행을 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이번에 놀면뭐하니에서 나온 목포 밥통 쫀드기도 팔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철길을 알록달록 꾸며놓았더라고요.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길이였습니다.

 

 

 

곳곳에 벽화가 많이 그려져 있어서 포토존이 많아 좋았습니다.

 

 

 

 

교복체험도 많아서 90년대 추억의 교복들을 직접 입고 사진 찍을 수 있습니다.

 

사진관도 정말 많아서 이리저리 비교해 보고 찍는 걸 추천드립니다.

 

 

 

 

 

 

가장 재밌던 건 달고나 만들기 체험이었어요. 

설탕을 주시면 연탄 위에서 젓가락으로 저으면서 녹인 후에, 다 녹으면 소다를 넣어주십니다.

 

그럼 맛있는 달고나가 완성됩니다. 

 

예전에 학교 다닐 때 많이 해 먹었는데, 이렇게 다시 한번 만들어보니까 추억 회상도 되고 좋았습니다.

 

아는 맛인데도 오랜만에 먹으니까 달고,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가격은 3,000원입니다.

 

저는 달고나가 다 굳기 전에 달고나 빵으로 먹었습니다. 달고나빵처럼 먹으니까 또 다른 매력이 있더라고요.

 

이가 약하신 분들은 달고나가 다 굳기 전에 한번 드셔보세요! 정말 맛있어요 :-)

 

 

 


 

 

 

3. 초원사진관

 

 

 

 

 

초원사진관은 한석규와 심은하 배우의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로 유명합니다. 안에는 영화 촬영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고, 다양한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초원사진관 앞은 포토존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주변에 많은 카페와 맛집들이 있어서 식사 후 거리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4. 이성당

 

 

 

▶ 단팥빵이 유명한 전국 3대 빵집

▶ 주소 : 전북 군산시 중앙로 177 이성당

▶ 운영시간 : 평일 08:30~21:30 (토, 일은 22:00까지)

▶ 가격 : 단팥빵 2,000원

 

 

 

 

 

 

유명한 단팥빵입니다. 나오자마자 금방 소진됩니다.

 

 

 

 

 

팥으로 유명한 이성당에는 앙버터 샌드위치도 있습니다. 

 

 

 

 

단팥빵 이외에도 다양한 빵들이 있습니다.

 

 

 

 

딸기타르트도 정말 예쁘고 맛있을 것 같았어요.

 

 

케이크도 팔았는데, 다른 케이크집보다 케이크가 정말 저렴하더라고요. 

 

 

 

생크림 케이크 5 호면 실제로 보면 되게 큰 사이즌데 5만 원도 안 한다니 정말 저렴하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야채빵, 치즈페스츄리, 파이를 구매했습니다.

 

 

 

 

야채빵은 느끼하지 않고, 후추맛이 많이 나는 양배추 샐러드빵 같았습니다. 

 

파이는 팥과 견과류가 들어있었는데 생크림과 같이 먹으니까 맛있더라고요. 빵이 얇아서 좋았습니다.

 

치즈페스츄리는 평범한 체다치즈빵 맛이었습니다

 

 

 

 

 

 


 

5. 순돌이 곱창

 

▶ 막창볶음 맛집

▶ 주소 : 전북 군산시 우체통거리 2길 43-9

▶ 운영시간 : 16:00~24:00 (매주 일요일 휴무)

▶ 가격 : 막창 13,000원, 목살 10,000원, 갈비 11,000원

 

 

 

 

 

 

 

군산 로컬 맛집 순돌이 곱창은 막창, 목살, 갈비볶음으로 유명합니다. 

메뉴를 고르면 다 합쳐서 볶아주시는데 취향에 따라서 고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막창 1개, 목살 1개, 갈비 1개를 포장했습니다.

 

 

 

 

 

3개를 시키니 이렇게 두 개로 나눠서 포장해 주셨습니다.

 

막창볶음을 많이 먹어봤는데 순돌이 곱창은 냄새가 안 나서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파가 많이 들어있어서 좋았습니다. 

 

막창이 질기지 않고 부드럽고, 목살이랑 갈비는 쫄깃해서 술안주로 최고의 음식이었습니다.

 

 

 

 

 

 

 

2명이서 3개를 주문해서 조금 남겼습니다.

양도 많고 맛도 있어서 군산 가면 꼭 추천드립니다!

 

 

 

 

 


 

6. 카페 둔율담

 

 

개성주악이 있는 카페

▶ 주소 : 전북 군산시 둔배미길 12-4

▶ 운영시간 : 10:00~22:00 (매주 월요일 휴무)

▶ 가격 : 개성주악 2,800원 아메리카노 5,000원 흑임자라떼 6,500원, 한상차림 10,000원

 

 

 

 

 

 

 

카페 둔율담은 돌담과 정원이 있는 고즈넉한 카페입니다.

어른들과 함께 와도 맘에 들어하실 것 같아요.

 

이렇게 돌담길을 따라가면 입구가 나옵니다.

 

 

 

 

 

전통과자 오란다와 개성주악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개성주악은 우리나라 전통음식으로 찹쌀가루와 막걸리로 반죽해서 기름에 튀겨 조청에 담그고, 빼서 건조한 후 먹는 음식입니다. 맛은 약과와 떡을 합친 맛이 납니다.

 

저는 개성주악을 참 좋아하는데, 판매하는 곳이 많이 없어서 아숴웠거든요.

그런데 카페 둔율담에서 개성주악을 만나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창문이 하나의 작품 같았습니다.

 

 

 

 

 

제가 주문한 건 한상차림과 아메리카노, 흑임자라떼 입니다.

한상차림은  개성주악, 양갱, 금귤정과, 도자리정과, 강정, 약과로 구성된 메뉴로 전통다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7가지 다과에 10,000원이라 부담되지 않은 가격으로 다양한 과자를 맛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개정주악은 겉바속쫀으로 달달하고 맛있었고, 은은한 계피향이 느끼함을 잡아줘서 더 맛있었습니다.

약과는 시중에 파는 미니약과였고, 깨강정과 도라지정과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생화를 화병에 담아 같이 주시더라고요.

 

먹는 즐거움이 2배였어요.

 

 

 

 

밖에 작은 정원이 있는데, 정원을 바라보면서 커피 한잔 마시는 여유가 행복했습니다.

 

흑임자라떼는 흑임자의 고소함과 아메리카노의 다크한 맛이 잘 어우러져 달달하고 맛있었습니다.

 

 

 

 

다시 봐도 예쁜 한상이네요.

 

 

 

 

 

단품보다는 이렇게 한상차림이 가성비 좋은 것 같습니다. 

한상차림은 2인 기준 적당한 것 같아요.

 

 

 

 

 

도라지정과는 맛있게 씁쓸한 맛과 인절미 가루의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자꾸 손이 가는 맛이었습니다.

 

 

 

 

 

예쁜 꽃과 밖에 정원을 찍어보았습니다. 

 

식기도 도자기를 쓰셔서 인테리어와 잘 어울렸습니다.

 

 

 

 

 

카페 정원입니다. 아기자기하고 고요한 느낌의 정원이 저에게 편안한 마음을 주더라고요.

 

복잡한 도시에서의 생활 중 가끔 이런 카페를 찾아가는 것도 좋은 휴식 중 하나인 것 같아요.

 

다음에 군산에 가면 또 방문할 의향이 있는 카페입니다.

 

 

 


 

이렇게 군산여행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군산은 도시가 크지 않아서 모든 관광지가 다 가까이 있어서 편한 장점이 있습니다. 

 

돌아다녀야하는 관광지다보니 날씨가 따뜻한 요즘 가기 좋은 곳인 것 같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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